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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레시피

팔란티어, 국방 AI의 선두주자인가? 성장과 윤리적 딜레마 심층 분석

by 긍정의라이프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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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과연 국방 AI 기업의 선두주자인가? 국민연금도 선택한 팔란티어! 그들의 성장 배경과 AI 무기 활용에 대한 윤리적 딜레마를 심층 분석합니다.

 

한동안 미국 주식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종목, 바로 팔란티어(Palantir)입니다. 심지어 국민연금조차 엔비디아를 팔고 팔란티어를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죠. 국방 및 군사 AI 기업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과연 팔란티어가 정확히 어떤 기업인지, 왜 이렇게 잘 나가는지, 그리고 AI 기술을 군대와 무기에 활용하는 것이 정말 괜찮은 일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오늘은 다섯 가지 주요 포인트를 통해 팔란티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1. 서학 개미의 뜨거운 사랑, 팔란티어의 위상 📈

팔란티어가 얼마나 핫했던 종목인지부터 이야기해 볼까요? 2024년 한 해 동안 서학 개미들이 가장 많이 사고판 주식을 보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순매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팔란티어는 어땠을까요? 놀랍게도 팔란티어는 순매수 6억 286만 달러로 지난해 순매수 4위를 기록했습니다. ETF를 제외하고 개별 기업만 놓고 보면 테슬라에 이어 당당히 2위에 올랐죠. 이러한 서학 개미들의 관심에 보답하듯, 지난해 팔란티어 주가는 무려 340%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비록 최근 주가 급락으로 서학 개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지만, 지난해 가장 주목할 만한 기업 중 하나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팔란티어, 그들은 누구인가? 정부와의 견고한 파트너십 🤝

팔란티어는 2003년 설립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이 주 사업인데, 이들의 주요 고객이 미국 정부라는 점이 매우 독특합니다. 첫 번째 자료를 통해 팔란티어가 얼마나 많은 미국 정부 계약을 따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008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총 308건의 계약이 진행되었으며, 가장 많은 금액의 계약은 2024년에 집중되어 작년 한 해에만 6,670만 달러의 계약을 따냈습니다.

기관명 총 계약 금액 (달러)
미국 국방부 1,378,250,000
미국 보건복지부 (국방부 다음으로 2위)
국토안보부 (3위)

기관별로 보면 미국 국방부가 팔란티어의 최대 고객이며, 총 13억 7,825만 달러의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국방부를 제외한 다른 모든 기관을 합쳐도 국방부의 계약 규모에 미치지 못할 정도입니다. 팔란티어가 정부 기관들과 이렇게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의 주력 제품인 고담(Gotham) 때문입니다. 고담은 대규모 범죄 예방, 테러 대응, 군사 작전 등 정부 보안 이슈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로, 이러한 특성이 정부를 상대로 한 사업에서 큰 성공을 가져왔습니다.

물론 팔란티어가 미국 정부만 상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국가의 정부들과도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일반 기업들을 상대로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4년 4분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55%는 정부 기관에서, 나머지 45%는 일반 기업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에게는 파운드리(Foundry)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를 결합한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개발하여 고담과 통합함으로써 군사 모니터링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알아두세요!
팔란티어라는 이름은 J.R.R.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마법 구슬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구슬은 천리 밖의 상황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죠. 팔란티어의 창립자이자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인 피터 틸은 열렬한 톨킨 팬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창업한 다른 펀드들도 '발라 벤처스', '미스릴 캐피탈' 등 톨킨 세계관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흥미롭게도 현재 미국 부통령인 JD 밴스도 미스릴 캐피탈에서 활동했으며, 피터 틸이 그의 멘토이자 트럼프에게 밴스를 소개시켜 준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AI 무기화에 대한 윤리적 논란과 반전의 계기 ⚖️

승승장구하는 팔란티어지만, 사실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특히 과거에는 방위 산업에 IT 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받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AI 연구자들이 군사 및 국방 영역에 AI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군은 머신러닝, 딥러닝, AI 기술이 발전할 때마다 꾸준히 군대에 도입하려 노력했습니다.

 

약 8년 전, 미 국방부는 프로젝트 메이븐(Project Maven)을 출범시켰습니다. 이는 국방부가 보유한 많은 데이터를 실제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알고리즘 전쟁 범 기능 팀'을 설립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당시 목표는 무인 드론의 정밀도를 높이는 것으로, 이를 위해 국방부가 접촉한 곳은 다름 아닌 구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2018년 세상에 알려지면서 구글 내부에서 엄청난 항의와 분노가 터져 나왔습니다.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군사 첩보 활동에 우리 기술이 쓰이는 게 맞냐"는 목소리가 커졌고, 당시 구글 클라우드의 AI 소속 과학자였던 페이페이 리(Fei-Fei Li)는 AI의 무기화가 인간 중심 AI와 정반대의 길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결국 구글 직원 4천여 명이 AI의 국방부 제공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을 제기했고, AI 기술 담당 연구원 12명이 항의의 의미로 사임하기도 했습니다. 'Don't be evil(악해지지 말자)'이라는 구글의 창립 모토를 경영진에게 던진 것이죠. 결국 구글 경영진은 국방부와의 공동 연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프로젝트 이후 사람을 해칠 수 있는 영역에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수천 명의 AI 연구진들은 치명적인 자율 무기 서약에 서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자료는 바로 이 서명 데이터입니다.

📌 주목할 점!
AI 자율 무기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서명에는 개인 연구자 4,805명, 기관 247곳, 국가 30곳이 참여했습니다. 여기에는 AI 4대 구루 중 한 명인 요시와 벤지오, 딥마인드 공동 창립자 데미스 허사비스, 무스타파 슐레이만, 셰인 레그,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이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반전되었습니다. 유럽은 오랫동안 전쟁을 겪지 않았고 미국의 안보 우산 덕분에 군사 지출을 줄여왔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눈앞에서 전쟁이 발발하자 상황이 달라진 것입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팔란티어는 유럽 각국 지도자들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유럽 안보 위기를 실리콘 밸리 방산 기술을 바탕으로 대응하라"고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 1기 시절 미국의 나토 탈퇴 고민과 나토 방위비 분담 문제 등으로 골치를 앓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 국가들은 방위비를 올리기 시작했고, 2023년 유럽 43개국 중 39개국이 전년 대비 군사 지출을 평균 16% 증액했습니다. 이 흐름은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4. 방산 스타트업 투자의 폭발적 성장과 AI 무기 활용 🚀

세 번째 자료는 유럽의 방산 스타트업 투자 흐름입니다. 프랑스 시장조사 기관 딜라의 2025년 1월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의 국방 보안 관련 벤처 기업에 투자된 자본은 2024년 52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2023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2019년과 비교하면 5년 사이에 무려 다섯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방산 스타트업의 기세는 유럽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년 3분기 벤처 캐피탈 투자 동향을 보면, 미국과 유럽 모두 최고 투자액이 방산 스타트업에 집중되었습니다.

🔍 사례 살펴보기!
  • 미국 안두릴 인더스트리: 15억 달러 투자 유치. 다양한 센서를 장착한 무기를 개발하며, 미 공군의 정찰용 소형 드론 '고스트' 공급 계약 및 6세대 전투기 개발 업체로 선정. (안두릴 역시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검 이름) 피터 틸이 투자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 독일 헬싱: 4억 8,300만 달러 투자 유치. 공격용 AI 무인 드론을 제작하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뿐 아니라 추후 나토 회원국들을 상대로도 세일즈 계획.
기업뿐 아니라 나토(NATO)도 나토 혁신 펀드(NIF)를 통해 AI, 로보틱스 같은 미래 기술에 총 10억 달러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작년 6월에는 직접 투자할 유럽 기술 기업을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AI 기술이 접목된 무기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즉시 활용되었습니다. '공격용 AI 실리콘 밸리'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은 AI 드론 기술의 집합체가 되었습니다. 전쟁 발발 초기만 해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이렇게 오랫동안 버틸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겁니다. 그 배경에는 미국의 압도적인 기술 원조와 더불어, 우크라이나가 브레이브 1(Brave 1)이라는 국방 기술 플랫폼을 출시하며 방산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무인 드론, 무인 수중 차량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일부는 실제 전선에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5. AI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 민간인 피해와 윤리적 문제 💔

하지만 AI를 활용한 무기를 실제 전투에 사용하는 것은 분명 윤리적인 문제를 야기합니다. AI 오류가 분명히 존재하는데 민간인 피해는 어떻게 할 것이며, 만약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AI 무기를 우리가 과연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하는 질문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네 번째 자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생한 드론에 의한 민간인 사상자 데이터입니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매달 드론에 의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드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오히려 사상자 규모는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1월에는 사망자 및 부상자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사망자 규모는 최근 줄고 있지만, 드론으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는 계속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주의하세요!
최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드론 무력화 시스템에 대응하기 위해 조종 신호가 끊기더라도 자동으로 적을 공격하는 AI 드론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에서 한 발자국만 더 나아가면 AI가 알아서 인간을 살상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전쟁에서도 AI 전쟁의 참혹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공격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가스펠(Gospel)'이라는 AI는 폭격 목표물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라벤더(Lavender)'라는 AI는 공격 목표물이 될 인물을 분류해냅니다. 이스라엘은 라벤더를 활용해 하마스 요원을 골라내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무분별한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요원의 특징을 학습시킨 라벤더는 팔레스타인 시민을 임의로 분류하여, 하마스 요원이 아니더라도 이름이 유사하거나 무장 세력과 친족 관계면 사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정보 당국자에 따르면 라벤더의 오류율이 10%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그대로 사용했으며, 후보군 처리에는 정밀 유도 무기가 아닌 재래식 폭탄을 사용하여 민간인 피해를 외면했습니다.

 

그 결과,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역대 어느 때보다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2012년 이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향해 수행한 작전에서 발생한 사상자 데이터를 보면, 이번 전쟁 첫 3주 동안 발생한 사망자 규모가 다른 작전을 압도하며 민간인 희생자 비율도 60%를 넘습니다. 작년 9월까지 신원이 확인된 팔레스타인 사망자 34,343명 중 어린이가 33.1%, 성인 남성 사망자가 40%였으며, 이들 모두가 하마스 세력이라고 하더라도 나머지 60%는 전쟁과 상관없는 민간인이었습니다.

 

6. 인간 중심 AI를 위한 노력과 기업의 현실 🌍

AI를 군사 영역에 활용할 때 윤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3년 말 UN 총회에서는 치명적 자율 무기 시스템 대응 결의안이 통과되기도 했습니다. 외교 및 국방 당국자, 기업인, 학계, 시민 단체들이 모여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논의를 하는 REAIM(Responsible AI in the Military Domain)도 진행 중입니다.

 

REAIM 선언에는 전쟁에서 AI를 사용하더라도 국제 인도법을 준수하고 무력 충돌 과정에서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마지막 자료는 REAIM 선언 지지 국가들입니다. 2023년 헤이그에서 열린 첫 REAIM에는 60개국이 참여했고, 2024년 서울에서 열린 2차 REAIM에는 총 61개국이 참여했습니다.

 

AI를 책임 있게 군사적으로 이용하자는 국가들이 늘어나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문제는 이러한 조치들이 강제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하루빨리 법적 구속력이 있는 규정을 이 자율 살상 무기에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미국, 러시아, 이스라엘 같은 국가들은 굳이 새로운 국제법이 필요하냐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주요 기업들은 앞다투어 군사 AI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 주목할 변화!
  • 구글: 프로젝트 메이븐을 놓친 구글은 이스라엘의 '프로젝트 님버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국가 보안용 솔루션 제작 사업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감지하고 감시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작년 구글 컨퍼런스에서 한 엔지니어가 이 사업에 대해 항의하자 구글은 바로 해당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또한, 구글은 AI 윤리 지침을 업데이트하면서 AI를 무기와 감시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조항을 삭제했습니다. 흥미롭게도 구글 AI 분야 책임자는 과거 치명적인 자율 무기 서약에 서명했던 데미스 허사비스입니다.
  • OpenAI: 과거 구글처럼 자사 모델을 무기 개발에 사용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지만, 지난해 12월 안두릴과 AI 드론 방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공기 중의 질소를 활용해 인공 질소 비료를 만들어 인류를 굶주림에서 해방시킨 화학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일한 방법으로 수많은 인류를 죽음으로 몰고 간 독가스를 발명한 화학자도 바로 그였습니다. 화학 물질뿐만 아니라 핵도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술들을 이중 용도 기술(Dual-Use Technology)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함께 이야기 나눈 AI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AI 기술 발전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할 것이지만, 동시에 군사 용도로 잘못 사용하게 되면 우리 삶에 엄청난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AI 기술을 더 인류를 위한 방향으로 사용하고 발전시키려면 적절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의 모습은 인간 중심의 AI를 위한 안전에 대한 고민보다는, 국가 중심의 AI를 위한 안보에 대한 고민에 더 집중하고 있는 듯합니다. AI의 발전이 인류에게 진정으로 이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지속적인 관심과 윤리적 논의가 절실해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팔란티어는 왜 '국민연금도 매수한 기업'으로 유명한가요?
👉 국민연금이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하고 팔란티어를 매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만큼 팔란티어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팔란티어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합니다.
Q: 팔란티어의 '고담'과 '파운드리' 서비스는 무엇이 다른가요?
👉 '고담(Gotham)'은 주로 미국 국방부와 같은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범죄 예방, 테러 대응, 군사 작전 등 보안 이슈에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입니다. 반면, '파운드리(Foundry)'는 일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통합 및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돕는 서비스입니다. 최근에는 이 두 서비스를 AI와 결합한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통해 더욱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Q: AI 무기화에 대한 윤리적 문제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 AI 무기화의 가장 큰 윤리적 문제는 AI의 오류 가능성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발생, 그리고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살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율 무기의 등장 가능성입니다. 이로 인해 국제 인도법 준수, 책임 소재 문제, 그리고 무분별한 인명 살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Q: '이중 용도 기술'이란 무엇이며, AI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나요?
👉 '이중 용도 기술'은 평화적 목적과 군사적 목적으로 모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핵에너지는 발전에 사용될 수도 있고 핵무기 제조에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AI 기술도 마찬가지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사용될 수 있지만, 동시에 감시, 무기 시스템 개발 등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기에 적절한 규제와 윤리적 고민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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